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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물류창고 화재…진화 중 소방관 1명 사망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진영 장관 "모든 행정력 동원"
2019-08-06 16:07:08 2019-08-06 16:07:08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 안성 소재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6일 오후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로 대응하는 단계로, 장비와 소방관들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화재 진압을 하던 안성소방서 소속 소방관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소방관 1명과 창고 관계자들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은 건물 지하 연료탱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화재와 관련,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되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소재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6일 오후 화재가 발생,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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