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 중국 게임업계와 게임 저작권 분야 협력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2일 중국음상디지털출판협회 게임출판업무위원회(중국게임출판위원회)와 한·중 게임 저작권 산업 발전 및 게임 분야 협력을 위한 '한중 게임 저작권 교류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중국게임출판위원회는 이번 약정으로 두 나라의 게임 관련 법률과 정책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게임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실질적인 산업 교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한·중 게임 저작권 협력 교류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실무 논의도 진행한다. 향후 업계 종사자 간 △문화 교류 △기술연구·토론 △상품 교역 등 부문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정책국장은 "한국과 중국은 세계 게임시장에서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며 "이번 약정은 그동안 협력 관계를 한단계 강화하고 두 나라의 게임산업이 한단계 발전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탕구쥔 중국게임출판위원회 비서장(왼쪽)과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정책국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김동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