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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텍 '르무통', 쿠웨이트 등 해외 9개국 진출
중동지역 및 걸프협력회의 국가 교두보 확보
2019-08-05 15:47:49 2019-08-05 15:47:49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우주텍이 프리미엄 양모 원단이 적용된 신발 ‘르무통’의 수출 계약을 쿠웨이트 거래선과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우주텍'은 쿠웨이트에서 2개 업체와의 거래를 결정하면서 향후 활발한 영업개척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오는 9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9 G-Fair 두바이’ 전시회 참가 및 전시회 현장에서 다수의 잠재고객과 미팅이 잡혔다.
 
쿠웨이트는 ‘뉴 쿠웨이트 2035’를 발표하는 등 중동의 비즈니스 등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국가개발 계획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우주텍은 이번 수출 계약이 중동지역 국가로의 진입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모의 특징을 이용한 신발원단 에이치원텍스(H1-TEX)는 국내 및 해외 특허를 등록 완료한 상태다. 특히 △바람이 잘 통하는 통기성 △땀을 빨리 흡입하는 흡습성 △온도를 유지 관리하는 보온성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르무통은 출시 1년 반 만에 현재 누적 판매 개수 5만족 이상을 넘었다. 또한 온라인에서의 신발류 평균 반품율이 30~40%인데 반해, 르무통의 반품율은 6% 미만으로 적다.
 
또한 르무통은 해외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누적수출액 100만달러를 달성했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쿠웨이트를 포함해 인도 및 불가리아 의 잠재고객과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우주텍 관계자는 “발상의 전환을 제품화 한 브랜드 '르무통'으로 국내와 해외시장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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