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SKT AI 스피커 '누구'서 영어 번역 서비스
누구에 AI 번역 솔루션 '지니톡' 탑재…연내 중국어·일어도 추가
입력 : 2019-07-29 09:15:20 수정 : 2019-07-29 09:15:20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는 29일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 자사의 AI 기반 번역 솔루션 '지니톡'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누구 사용자들은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번역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령, 누구에게 "아침이 영어로 뭐야?"라고 물으면 "모닝(morning)입니다"라고 답해주는 방식이다. 이번 번역은 한국어를 영어로 해주는 기능이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한컴은 연내 중국어와 일본어 번역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사진/한글과컴퓨터
 
한컴과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AI기반 통번역서비스 탑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후 지니톡 솔루션의 최적화 작업을 거쳐 국제 공인 자동번역률 평가 LREC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번역 정확도 점수 평균 94.8점을 받았다. 
 
한컴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AI 기반의 음성인식 및 통·번역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중국의 AI 기업 아이플라이텍과도 손잡고 합작법인 '아큐플라이에이아이'를 설립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AI 기술에 있어 언어는 가장 핵심적인 매개체"라며 "지속적인 빅데이터 확보와 기술적 협력을 통해 언어별로 최적화된 음성기술과 AI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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