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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신임 CEO에 홀가 게어만 임명
2019-07-26 18:24:02 2019-07-26 18:24:0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포르쉐 AG는 오는 9월16일부로 포르쉐 디자인 그룹의 재무이사 홀가 게어만(Holger Gerrmann)을 포르쉐코리아 신임 최고 경영자(CEO)로 공식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은 “풍부한 국제 경험과 사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겸비한 홀가 게어만 신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 브랜드의 강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신임 대표 부임 전까지는 현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크리스찬 나타(Christian Nater)가 임시 대표를 맡는다. 
 
포르쉐 AG는 9월16일부로 홀가 게어만을 포르쉐코리아 신임 CEO에 공식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신임 대표는 포르쉐 디자인 그룹에서 최근 2년간 재직했으며, 포르쉐 영국 법인과 포르쉐 리테일 그룹에서 9년 간 재무이사직을 역임했다. 그 이전에는 법률 전문가로 포르쉐 재무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마이클 키르쉬 전 대표는 8월1일부로 포르쉐 재팬의 신임 최고 경영자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지난 2014년 포르쉐 AG의 자회사로 설립된 포르쉐코리아는 2006년과 비교해 거의 두 배 가까이 판매량이 증가했다. 2018년에는 11개의 포르쉐 센터를 통해 약 4400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지난달에는 새로운 세일즈 플랫폼인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을 오픈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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