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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진원, 보드게임 박람회 '2019 보드게임콘' 개최
2019-07-18 09:14:46 2019-07-18 09:14:46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9 보드게임콘'을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보드게임콘은 약 2500명이 동시에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된 국내 보드게임 박람회다. 참관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된 게임을 체험하고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올해는 '스플렌더', '할리갈리', '아발론'  등을 유통하는 코리아보드게임즈를 비롯해 △놀의속의 세상 △행복한 바오밥 △젬블로 등 23개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550여종과 개인작가 19팀의 창작게임도 선보인다. △만두게임즈 '센추리:신대륙의 개척지' △팝콘에듀 '보틀 임프' △보드피아 '겟 패킹' 등 신작도 공개된다.
 
행사 현장에서 열릴 보드게임 대회는 참가 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은 △'포션 폭발' △'식스틴' △'타쑤' 등 13개 종목으로 구성된 게임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 중 △'꼬치의 달인' △'센추리:신대륙의 개척자' △'왕도' 등 4개 종목은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인기 보드게임 유튜버 '보드라이브'와 '로비의 평범한 보드게임'도 참석한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게임이 놀이, 교육교재,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올해 보드게임콘은 국내 최대 규모로 준비됐다. 건전하고 교육적인 놀이터이자, 보드게임 기업이 게임 팬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보드게임콘'이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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