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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훈 SM상선 대표 "2019년 흑자 달성 원년으로 만들자"
상반기 임직원 간담회 개최…김칠봉 SM그룹 부회장 "'배수의 진'치고 최선 다해달라"
2019-07-15 16:17:29 2019-07-15 16:17:29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SM그룹의 주력 계열사 SM상선이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하며 흑자 실현 원년 달성의 포부를 다졌다.
 
SM상선은 11일 전 임직원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각 상반기 조직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흑자 달성을 위해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회사는 고수익 화물 유치 등 원가경쟁력 확보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운영비용 절감, 수익 위주의 선복 운영, 과감한 노선 정리, 원활한 컨테이너 수급 등 전 부서가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기훈 대표이사는 “뼈를 깎는 비용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7월 첫 주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면서 “하반기에도 고수익화물 및 특수화물 유치에 더욱 힘써 달라. 2019년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가 임직원 간담회에서 상반기 영업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달성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SM상선
 
아울러 SM그룹 해운부문 8개 계열사를 총괄하고 있는 김칠봉 부회장 역시 SM상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초인적인 힘과 창조적인 생각은 다른 길이 없을 때 발휘되는 것”이라며 “SM상선 임직원들은 퇴로나 ‘플랜 B’를 생각하지 않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배수의 진’을 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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