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한 체제안전 보장 갖춰지도록 확실히 해야"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목표 달성한다면 역사적인 업적될 것"
입력 : 2019-07-13 13:54:32 수정 : 2019-07-13 13:54:3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검증된 비핵화'의 목표를 확인하면서 북한에 대한 체제 안전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NSC) 부보좌관 출신의 서배스천 고르카의 '아메리카 퍼스트'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안전 보장이 갖춰지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올바르고 충분하게 그리고 완전하게 검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비핵화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 이는 진정으로 역사적인 업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지난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이뤄진 '판문점 회동'의 의미를 짚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는 북한 체제 안전 보장에 대한 전향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미국의 목표를 재확인해 이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판문점 회동에 대해 "그것은 정말로 중요한 뭔가였다. 그것이 주목할만한 이유는 우리가 북한 정권에 대해 중요한 임무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북한을 비핵화함으로써 전 세계와 미국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국제종교자유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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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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