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스 "대용량 인버터 시장 공략, 에너지 선도기업 될 것"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개발·제조…오는 25일 코스닥 상장
입력 : 2019-07-11 18:35:47 수정 : 2019-07-11 18:35:4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최근 5년 동안 대용량 인버터 시장이 커지면서 1메가와트(MW)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했다. 연내 3MW의 인버터를 개발해 대용량 인버터 시장을 공략하고, 신재생 에너지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11일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회사의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2003년 설립된 윌링스는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개발과 제조에 주력하는 에너지기술기업이다. 전력변환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인버터 △ESS(에너지저장장치)용 PCS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태양광 발전 EPC 사업을 별도로 영위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전지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전력을 교류전력으로 변환하는 장치로, 태양광 시장의 성장과 함께 그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 1MW급 이상의 대용량 인버터 비중이 높아지면서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시장을 선점중인 윌링스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1MW 이상 인버터 시장에서 윌링스의 점유율은 39%다. 
 
윌링스는 중소형 인버터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설치된 인버터는 약 10년 주기로 교체되며 한 번 제품을 사용하면 계속해서 해당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출이 꾸준히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안 대표는 "하반기에 3MW 인버터를 개발할 예정으로, 대용량 인버터 시장을 꾸준히 공략할 계획"이라며 "중소형 인버터도 개발이 치열하지만, 경쟁력있고 수요가 많은 제품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중심의 탄탄한 사업 역량은 경영실적으로 증명된다. 지난해 역대 최초로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해 2017년 대비 4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6% 증가한 51억원, 당기순이익은 80.4% 성장한 43억원을 달성했다.
 
윌링스는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린 새만금 태양광발전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수상용 태양광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수상 발전소에 적합한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개발을 진행중으로 올해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따른 산업 수혜까지 전망되고 있다"며 "태양광 대용량 인버터를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윌링스의 공모 예정가는 1만~1만2500원으로 공모 주식수는 138만2000주,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138억원 규모다.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마치고 오는 16~17일 공모청약 실시 후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가 11일 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윌링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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