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사업부문 분할…신설법인 KCG 설립
유리·인테리어·상재 중심…내년 1월 출범
입력 : 2019-07-11 17:21:40 수정 : 2019-07-11 17:21:4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KCC가 11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분할을 통한 신설 법인 KCG(가칭)의 설립을 승인했다. 신설 법인은 내년 1월 정식 출범한다. 
 
KCC의 이번 기업 분할은 △장기적 성장 추구 △주주 가치 극대화 △책임 경영 체제 확립을 위한 결정이다. 다양한 사업군을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영효율성 및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성 확보를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영 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 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조직 효율성 증대와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KCC 본사 사옥 전경. 사진/KCC
 
분할 방법은 단순 인적 분할로, 신설 법인 KCG는 유리 사업 부문, 홈씨씨인테리어 사업 부문, 상재 사업 부문 등 세 개의 신설 사업 부문을 축으로 2020년 1월1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KCC는 실리콘, 도료, 소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소재 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고, KCG는 유리, 인테리어 중심의 종합 유리 사업자로 도약하게 된다.
 
존속 회사인 KCC와 신설 회사인 KCG의 분할 비율은 순자산 비율인 약 0.84 : 0.16이며, KCG는 자본금 83억5000만원, 자산 1조500억원에 이르는 중견 기업이 된다. 매출 규모는 KCC 매출 기준, 유리와 상재 및 인테리어 부문을 합쳐 약 7400억원에 이른다. 
 
한편, KCC는 지난 4월 글로벌 실리콘 업체인 미국 모멘티브를 인수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인테리어 등 B2C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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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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