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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캄코시티 재판결과 바람직하지 않아…힘 보탤 것"
2019-07-09 16:12:01 2019-07-09 16:12:01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예금보험공사의 캄코시티 관련 재판 패소에 대해 "재판결과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9일 서울 마포 소재 '서울창업허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재판은 계속 예보와 상의를 해왔다"며 "앞으로 예보가 대응해 나갈테고 당연히 금융위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예보는 부산저축은행 채권 6500억원이 걸린 캄코시티 관련 캄보디아 현지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는 부산저축은행에서 거액을 대출받아 캄코시티 사업을 하려던 한국인 사업가 이모씨가 부산저축은행 파산으로 예보 몫이 된 사업지분을 돌려달라고 낸 소송이다.
 
예보 관계자는 "판결문을 송부 받는 즉시 2심 재판부의 판결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반박 할 수 있는 주장과 법리를 명료하게 밝혀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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