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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탈츠', 건선성 관절염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활동성·진행성 질환에 급여 확대…지난해 8월 성인 판상 건선 적용
2019-07-01 13:43:21 2019-07-01 13:43:21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한국릴리는 자사 건선 치료제 '탈츠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익세키주맙)'가 1일부터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에 건강보험 급여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탈츠는 지난해 8월 급여 적용된 성인 판상 건선에 이어 이번 개정된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따라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에도 급여가 적용된다. 
 
이로써 건선성 관절염에 대한 탈츠의 급여 적용 대상은 1종 이상의 TNF-α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로 확대된다. 탈츠를 6개월 사용(3회 투여) 후 활성 관절수가 최초 투여시점보다 30% 이상 감소된 경우 추가 6개월간 사용 시 급여가 인정된다. 이후에는 6개월마다 평가해 지속적인 투여 여부를 결정한다.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대표는 "이번 탈츠의 급여 소식을 신체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 고충이 큰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 옵션인 탈츠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보다 폭넓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릴리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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