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명물' 야바톤 돈까스, 서울 1호점 오픈
신촌현대백화점 푸드코트 리뉴얼과 함께 개장
입력 : 2019-06-27 17:50:27 수정 : 2019-06-27 17:50:27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일본에서 '나고야의 명물'로 알려진 야바톤 돈까스가 서울 1호점을 오픈했다. 야바톤 돈까스는 최근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신촌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 서울 1호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야바톤 돈까스의 한국 매장은 판교현대백화점에 이어 두 번째다.
 
야바톤 돈까스는 2차 세계대전 직후 나고야의 어느 포장마차에서 손님이 안주로 먹던 돼지고기 꼬치를 무심코 도테니(일본식 된장 조림요리)에 찍어 먹기 시작했던 것에서 유래했다. 손님의 레시피에 영감을 얻은 가게 주인 스즈키 요시오는 이 음식을 상품화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일본의 붉은 된장을 1년6개월 간 숙성해 만든 독창적인 '미소 소스'를 만들었다.
 
스즈키는 1947년 돈까스에 일본식 붉은 된장 소스를 뿌려 먹는 메뉴를 개발해 야바톤을 창업했고, 2대 스즈키 다카유키를 거쳐 현재 3대 스즈키 다크마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창업한 지 73년이 된 야바톤은 일본에서 나고야와 도쿄를 비롯한 여러 대도시에서 2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고, 대만까지 점포를 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야바톤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 중 하나는 '철판 미소 돈까스'다. '철판 미소 돈까스'는 뜨겁게 데운 철판 위에 채 썬 양배추를 깔고, 그 위에 지방이 적당히 섞인 등심 돈까스를 올린 후 된장 소스를 뿌려 먹는 메뉴다.
 
스즈키 다크마사는 "일본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70년 넘게 한결같이 사랑받아온 야바톤 돈까스를 서울의 미식가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며 "된장은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정말 많은 사람이 매일 먹는 대중적인 소스라고 들었다. 야바톤 돈까스에 대한 한국인의 반응이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철판 미소 돈까스' 메뉴 이미지. 사진/야바톤 돈까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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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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