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국산 보툴리눔 톡신 경쟁 가세
자체 개발 '리즈톡신' 국내 출시…"에스테틱 전문성 십분 활용"
입력 : 2019-06-26 15:08:29 수정 : 2019-06-26 15:08:29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에 가세한다. 
 
26일 휴온스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약과 에스테틱 등 계열사를 십분 활용한 판매 전략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리즈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A형으로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3상을 모두 완료한 국산 의약품이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효성을 인정 받아 내수용 허가를 취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치열한 국내 시장 상황을 감안해 제약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휴온스와 에스테틱 전문 기업인 휴메딕스가 공동 판매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수립했다. 휴온스는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전체 시장 성장에, 휴메딕스는 국내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내는 전국에 구축된 유통 네트워크 및 제약 사업으로 다진 노하우, 비만·웰빙 영역 및 치과 영역에서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전문의약품과 주사제 등 다양한 품목들과 결합한 점유율 확대로 시장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메딕스는 리즈톡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에스테틱 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로 구축한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피부과, 성형외과 등 전문 에스테틱 시장의 적극 공략에 나선다. 
 
해외시장은 국내 품목 허가와 임상을 바탕으로 지난해 수출 계약을 체결한 유럽, 중국, 중남미 지역 국가들의 현지 허가 및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내는 한편, 아직 파트너링을 체결하지 않은 미국 등 주요 국가들과의 협의도 빠른 시일 내 완료한다는 목표다. 리즈톡스는 지난 2016년 수출 허가를 획득해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에 수출되고 있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의 성장을 이끌 리즈톡스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제약과 에스테틱 사업 모두의 역량을 보유한 휴온스그룹의 시장 진입으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미용영역 적응증 확대를 위해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눈가주름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 향후에는 치료 영역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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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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