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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중국발 수주 급증 기대…목표가 '상향'-KB증권
2019-06-21 08:48:09 2019-06-21 08:48:0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B증권은 21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의 신규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하반기 신규 수주 본격화를 반영해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재 에스에프에이는 중국 디스플레이 클린 물류장비 부문 점유율 70%로 사실상 독점적 공급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에스에프에이는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제품 구성 다변화를 추진해 신규 장비의 공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2020년 중국의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투자는 큰 폭의 증가가 전망돼 향후 3년간 중국의 플렉서블OLED 투자 규모는 과거 3년의 중소형OLED 전체 투자 규모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 에스에프에이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로부터 신규 장비 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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