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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금융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특화점포' 운영
전북·광주은행, 금융클리닉센터·어르신전용점포 개점
2019-06-19 18:07:27 2019-06-19 18:07:27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JB금융지주(175330)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고객 맞춤형 특화 점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전북은행은 저신용자를 비롯한 제도권 금융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서민 고객을 대상으로 한  ‘따뜻한 금융클리닉 센터’를 열고 맞춤형 금융상담과 부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등급 향상을 위한 고객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채무부담 경감과 자산증대를 지원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이나시장 상인회, 개인택시협회 등 지역 내 단체들과의 MOU를 맺고 포용적 금융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선 전용점포인 ‘수원 외국인 금융센터’를 개설하고 태국·캄보디아·필리핀 등 현지 출신 외국인 직원을 채용해 원활한 업무 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 처음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들의 거주지 지원을 위한 쉘터 사업이나 고향방문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은행권 처음으로 ‘어르신전용점포’를 오픈한 광주은행은 스마트폰 사용 및 공인인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점포를 추가로 개설하기로 했다. 현재 광주은행은 서구와 광산구에 ‘어르신전용 특화점포’를 열 방침이다.
 
JB금융 관계자는 “계열 은행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중심으로 지역 내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화 점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포용금융을 실천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JB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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