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창업기업 11.4만개…기술창업·전통산업 '동반성장'
기술창업, 6개월래 최고…전통산업도 호조세
입력 : 2019-06-19 12:00:00 수정 : 2019-06-19 12:00:0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으로 구성되는 기술창업 기업이 6개월래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동시에 숙박·음식점, 도·소매, 개인서비스 등 전통 서비스업 창업도 고루 늘면서 창업 시장의 차가웠던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들었단 분석이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창업기업은 11만3570개로 전년 동월 대비 0.2%(278개) 증가했다. 부동산업의 경우 창업이 안정화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5% 줄었으나, 양질의 기술창업과 전통서비스업 창업이 고루 늘면서 전체 창업기업 수 증가를 이끌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구체적으로는 기술창업이 1만9373개로 지난해 4월보다 10.7%(1868개) 늘어 최근 6개월 중 가장 큰 폭이 성장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사업운영과 관련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지원서비스(고용알선, 여행·사무보조 등)가 29.8%,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연구원·전문직 등)가 18.6% 증가했다. 교육서비스(17.8%) 및 정보통신업(4.9%)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통 서비스업을 대표하는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은 모두 지난해 4월 대비 창업 기업 수가 늘었다. 특히 지난해 창업이 둔화된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1,2,4월 창업기업이 늘어나며 연초 창업이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조직형태별로 살펴보면, 올해 4월 법인 창업기업은 지난해 4월 대비 9.8% 늘어난 9872개로 신설법인(9425개)과 더불어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 창업기업은 10만3698개로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 창업기업이 전년 동월 대비 1.8% 줄어든 5만2211개, 남성 창업기업은 2.1% 증가한 6만1295개가 만들어졌다. 
 
연령별로는 청년층(39세 미만) 창업기업은 3만8819개로 지난해 4월 대비 1.0% 늘었다. 특히 청년층의 기술창업(9.2%)이 다른 업종에 비해 크게 증가해 청년 창업이 질적으로도 나아지는 모습이 확인됐다. 
 
고령층(60세 이상) 창업도 전년 동월 대비 5.7% 늘었다. 고령인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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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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