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마약수사 무마 의혹에 급락
사흘 동안 11% 하락…증권가 긍정적 전망에도 약세 지속
입력 : 2019-06-14 19:26:44 수정 : 2019-06-14 19:26:4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소속가수 비아이에 대한 마약수사 무마 의혹에 5.6% 급락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1750원(5.60%) 밀린 2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약 11% 떨어졌다.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속 가수의 마약 구매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주가 하락폭이 커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김한빈)의 마약 구매 투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간의 유착으로 사건 수사가 무마됐다는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원회에 접수됐다. 이는 비아이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던 A씨의 신고로, A씨는 2016년 경찰 수사 당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개입과 경찰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 신고했다. A씨는 양 대표가 당시 사건 무마를 위해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식에 5월 말부터 지난 11일까지 소폭 반등했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다시 급락했다. 지난 5월27일 장중 2만83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주가는 이달 들어 3만3000원대까지 회복했으나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만9500원대로 내려왔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블랙핑크의 해외 투어와 앨범 판매 흥행,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에 따른 YG플러스의 이익 등 본업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소속 가수의 마약 투약 혐의와 양 대표의 수사 무마 연루설로 또 다시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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