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소송패소 2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NH투자
입력 : 2019-06-12 08:45:48 수정 : 2019-06-12 08:45:48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2분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600원은 유지했다.
 
지난달 16일 삼성중공업은 과거 Ensco에서 수주했던 드릴십 관련 소송에서 영국 법원으로부터 2146억원을 배상하라는 패소 판결을 받았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반발하며 항소를 준비하고 있지만, 승소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2분기 영업외비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는 단발성 요인으로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고, BPS(주당순자산)에 미치는 차이는 3% 수준이라는 점에서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한 1조7040억원으로 추산했다.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실적도 개선(적자 축소)되겠지만 194억원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 해양플랜트 공정 본격화, LNG선 매출 비중 확대, 원가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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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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