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용 부진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다우 1.02% 상승
입력 : 2019-06-08 11:25:31 수정 : 2019-06-08 11:25:3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부진한 고용지표 결과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란히 상승했다.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상이 진전되는 분위기 또한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63.28포인트(1.02%) 오른 2만5983.9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85포인트(1.05%) 상승한 2873.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6.55포인트(1.66%) 높아진 7742.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고용자수가 7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8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4월 고용자수 또한 기존 발표치인 26만3000명에서 22만4000명으로 하향 조정됐고, 3월 발표치도 18만9000명에서 15만3000명으로 줄었다. 5월 평균 시간당소득 또한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 0.3% 증가를 하회했다. 
 
전반적인 고용지표 부진에 경기 침체 우려는 커졌으나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석하면서 주요지수가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상에도 주목했다. 마르타 바르세나 코퀴 주미 멕시코 대사관은 "아주 좋은 협상이었다"며 "멕시코는 미국으로 향하는 불법 이민자의 유입을 막기 위해 과테말라 국경 지역에 국가 경비를 파견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멕시코 양국이 협상을 체결할 수 있는 매 좋은 기회"라며 합의에 이를 경우 멕시코가 미국의 농축산물을 대량 수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애플이 2.66%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 2.80%, 아마존 2.83%, 페이스북 2.98%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IT기업에 대한 반독점 관련 조사가 예상보다 약한 벌금에 그칠 것이라는 보도에 강세를 보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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