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배우 태런 에저튼이 재해석한 엘튼 존의 명곡들이 음반으로 발매됐다.
지난 24일 발매된 음반은 에저튼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로켓맨(Rocketman)'의 OST다. 앨범에서 에저튼은 1곡을 제외하고 모두 혼자 또는 듀엣으로 노래했다.
'로켓 맨(Rocket Man)'을 비롯 '유어 송(Your Song)', '굿바이 옐로우 브릭 로드(Goodbye Yellow Brick Road)', '타이니 댄서(Tiny Dancer)', '돈 렛 더 선 고 다운 온 미(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 등 22트랙이 담겼다.
엘튼 존은 자신의 곡들을 에저튼 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달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아노가 전면에 배치되는 원곡의 느낌보다는 풍성한 밴드 세션, 코러스, 오케스트레이션이 주가 됐다. 비틀스 프로듀서였던 조지 마틴의 아들 자일스 마틴이 음악 총괄을 맡았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원곡의 로큰롤, 소프트 록, 팝 발라드를 영화 장면에 어울리는 풍성한 사운드로 완성했다"며 "에저튼의 섬세함은 물론 한없이 폭발하는 감정의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소개했다.
에저튼이 출연한 영화 '로켓맨'은 오는 6월5일 개봉한다. 앨범은 지난 24일 발매됐다.
영화 로켓맨.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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