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10일 경찰 소환 조사
입력 : 2019-05-10 08:52:57 수정 : 2019-05-10 08:52:59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경찰이 지난해 BMW 차량 주행 중 화재사고와 관련해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10일 오전 소환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이날 오전 10시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수사관 12명을 동원해 BMW코리아 및 서버 보관 장소인 세종텔레콤, 비즈앤테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흡기 다기관 관련 수리 내역, 화재 관련 보상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10일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 지난해 8월 긴급 기자회견에서 김 회장의 모습.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24일 BMW가 자사 차량의 주행 중 화재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도 문제를 은폐 및 축소하고 리콜 조치도 뒤늦게 했다는 민간합동조사단의 최종 결론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어 BMW를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BMW 피해자모임의 법률대리인인 하종선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는 “김 회장의 소환 조사를 환영하며, BMW 독일 본사와 BMW코리아가 설계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다는 것을 수년전부터 알았으면서 이를 은폐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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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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