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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디에스씨밸류하이 170억원 유상증자
2019-05-08 08:10:44 2019-05-08 08:11:07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7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 주식회사의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 CI. 이미지/한국테크놀로지
 
유상증자 총 금액은 170억원이며 주주배정으로 진행된다. 사용 목적은 자회사 신규 영업 수주와 자회사 투자 자금이다.
 
디에스씨밸류하이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지분 99.2%를 보유한 회사로 한국테크놀로지가 최근 인수한 바 있다. 현재 디에스씨밸류하이의 대표이사는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가 겸직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70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신규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올해 수주잔고 1조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 최초로 당진-평택 간 고압직류송전용 해저터널 관통에 성공했다”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력구 공사 등도 맡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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