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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 씽큐 10일 출시…8일부터 사전예약
2019-05-04 21:20:12 2019-05-04 21:20:44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LG전자의 5세대(5G) 통신 스마트폰 'LG V50 씽큐'(이하 V50 씽큐)가 오는 10일 국내 출시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V50 씽큐를 10일에 정식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사전예약은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단, 이통 3사는 출시 전에 제품의 품질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출시 일정을 연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모델이 LG V50 씽큐를 들고 5G 체험단 '유플레이어스'의 모집을 알리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V50 씽큐는 당초 지난 4월19일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전자는 출시를 사흘 앞둔 16일에 출시를 연기했다. 당시 회사는 "퀄컴 및 국내 이통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5G 서비스와 스마트폰 완성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삼성전자가 5일 갤럭시S10 5G를 먼저 출시했지만 5G망 품질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망과 제품에 대한 완성도를 더 높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V50 씽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플랫폼과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을 장착했다. 전용 케이스에 스크린이 장착돼 스마트폰 본체의 화면과 함께 듀얼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저장공간은 128GB(마이크로 SD슬롯으로 2테라바이트까지 확장 가능), 램(RAM)은 6GB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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