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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신청 사업 계획 승인
2019-04-29 12:09:27 2019-04-29 12:09:27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다. 도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신청한 계획을 승인한 후 경기도보와 홈페이지에 29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오는 2024년까지 약 2조4000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 및 무지내동 일원 244만㎡(74만평)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 4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우 경기도시공사가 45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및 시흥시 논곡동 일원 49만4000㎡ 부지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오는 2022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지식기반 서비스업과 첨단 제조업 등 미래형 유망산업은 물론, 기계·자동차부품 등 지역기반 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공공임대단지를 조성해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광명시흥 지역 영세 중소기업이 스마트 공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종수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승인·고시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한 3개 단지 보상절차가 올해부터 진행되는 만큼 머지않아 광명시흥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사업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계획 승인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토지 및 지장물 조사 등 착공 전 보상절차를 시작한다. 나머지 3개 단지의 주거기능을 담당하는 배후 주거단지는 올 상반기 중 사업 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경기도가 승인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위치도. 자료/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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