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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19년 '제1회 비욘드팁스' 개최
AI 분야 팁스 창업팀과 투자자·대기업·전문가 교류
2019-04-26 09:16:26 2019-04-26 09:16:26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2019년 제1회 비욘드 팁스(Beyond TIPS) 행사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 투자자를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정부R&D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팁스 창업팀 제 2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팁스 창업팀 △대기업 △운영사 △투자기관 △공학학림원 △산업은행 등 다양한 창업혁신 주체가 교류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 분야 팁스 창업팀의 제품 소개와 IR(투자유치설명회) 피칭, 삼성넥스트와 구글의 해당분야 설명 등이 진행됐다.
 
이번 피칭대회 우수 2팀은 11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부대행사로 열리는 그랜드 컨벤션 피칭 대회 참가하게 된다.
 
피칭대회 이후 대기업-창업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벤처캐피탈, 투자·기술·경영전문가 간 교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기술창업 프로그램인 팁스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41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679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민간투자 1조1692억원(엔젤투자 1393억원, 후속투자 1조299억원)으로 정부지원금 대비 민간투자 4.1배 유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 비욘드팁스 행사를 4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민간주도로 혁신창업의 성공 모델이 된 팁스 프로그램을 '프리 팁스→팁스→포스트 팁스' 3단계로 고도화해 2022년까지 연간 팁스 창업팀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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