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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당 패스트트랙 반대의원 10명, 긴급의총 요구
2019-04-24 15:33:29 2019-04-24 15:33:30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바른미래당에서 선거제 개편·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24일 긴급 의원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바른당에 따르면 이날 김중로·오신환·유승민·유의동·이태규·이혜훈·정병국·정운천·지상욱·하태경 의원 등 10명이 긴급 의총 요구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48시간 이내 의총을 소집해야 한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7차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긴급 의총은 패스트트랙 처리를 위해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오신환 의원에 대한 사보임 뜻을 거론한 데 대한 반대 행동이다. 앞서 이날 오전 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사개특위에서 패스트트랙에 반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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