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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게이트' 윤중천, 이르면 19일 구속결정
2019-04-18 22:49:00 2019-04-18 22:49:00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전 법무부 차관의 특수강간과 뇌물수수 및 은폐 의혹인 이른바 김학의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윤중천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9일 결정된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3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 알선수재, 공갈 등 혐의를 받는 윤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김 전 차관의 뇌물 수수 단서를 포착하기 위해 윤씨의 금전거래 등을 조사해 온 검찰은 지난 4일 김 전 차관과 윤씨 자택 및 사무실 등에 대한 첫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17일 윤씨를 체포해 신병을 확보, 이날 저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른바 '별장 성접대' 사건으로 논란이 된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큰 사업을 벌일 것처럼 속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금품을 받아 챙긴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1년, 집행유예2년의 판결선고를 받고 지난 2014년 10월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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