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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180억원 규모 BNB 소각
1분기 영업이익 7800만달러 추산…"BNB보유자에 이익 환원"
2019-04-17 13:34:52 2019-04-17 13:34:5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약 180억원 규모 자사 비엔비(BNB)를 소각했다.
 
17일 바이낸스는 올 1분기 1560만 달러(한화 약 177억원)규모 BNB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BNB 보유자에게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매 분기별로 영업이익 중 일부로 BNB를 소각하고 있다. 이번 분기 소각량은 총 82만 9888BNB다.
 
지금까지 BNB 소각은 총 7 차례 진행됐으며, 작년 4분기에는 940만달러(한화 약 106억원) 규모 소각이 진행됐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은 올해 1분기 바이낸스 영업이익이 78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4700만 달러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백서에서 투자자에게 약속한 대로 매분기별 영업이익 일부에 해당하는 BNB 소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단을 통해 BNB 보유자에게 바이낸스 성장 일부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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