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운구와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의 시신은 미국에서 사망 관련 서류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주 중반쯤 도착한다고 대한항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장례는 서울에서 치를 예정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의 한 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았다. 병명과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한편 조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안이 부결돼 20년 만에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조 회장은 주총 당시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뉴포트비치 별장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2008년 뉴포트비치에서 크리스털 코브 주립공원 인근의 한 저택을 구입해 별장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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