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독(002390)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이익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 올해는 바이오 파이프라인의 가치도 부각될 것이라는 평가다.
4일 한국거래소에서 한독은 전일 대비 850원(2.69%) 오른 3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작년 실적 개선에 이어 올해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저평가의 원인이었던 실적부진과 바이오 모멘텀 부족이 해소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한독에 대한 가치평가도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의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은 4400억원으로 2017년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5억원을 기록, 2017년 23억원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주력 전문의약품(ETC)인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의 성장과 일반의약품(OTC) 캐시카우인 케토톱의 생산 수율 개선, 비제약 부문의 매출 증가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한독의 예상 매출액을 4691억원,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한독의 바이오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제넥신과 공동 개발중인 H9(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의 미국 3상 시험계획서(IND) 신청과 희귀 항암제인 PAN TRK저해제의 국내 임상 1상 연내 시작, 연초 인수한 Rezolute의 파이프라인 가치,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트리거 테라퓨틱스의 투자가치 상승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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