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009150)의 패널레벨패키징(PLP)사업 이관 보도에 대해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PLP 이관은 적자축소와 미래 아이템 손실이라는 양날의 검이라고 평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금융투자에서 파악하고 있는 PLP 관련 투자금액은 5000억~6000억원으로 감가상각비는 연 1200억원 수준"이라며 "이는 기계장치의 감가상각 년수가 4~5년인 점을 감안하면 추정 가능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하반기부터 일부 제품 양산이 개시됐기 때문에 본격 반영된 것은 2년이 되지 않는다"며 "(PLP사업을)양도하게 된다면 감가상각 비용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고 매각에 따른 이익과 현금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PLP사업 정상화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고 정상화 이후의 투자비용, 이익 창출 여부는 가시성이 높지 않다"며 "주가 측면에서 중립 이상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하나의 아이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겠지만 전장과 산업기기향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투자에 활용해 미래에 대한 준비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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