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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블록체인)과기부, 블록체인 국민참여단 모집…업계선 연합회 출범
스타트업 프로젝트 지원행사부터 디지털자산 투자전략 강의까지
2019-03-25 00:00:00 2019-03-25 00:00:00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 국민평가단을 모집하는 가운데, 블록체인업계에서는 정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회가 출범한다.
 
과기정통부는 공공·민간 시범사업에 대한 정책 공유와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블록체인 국민참여평가단'을 공개 모집 중이다. 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은 공공부문 12개, 민간부문 3개다. 평가단은 시범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모니터링과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한다. 블록체인 기초지식과 관심을 가진 일반 국민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15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25일엔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가 공식 출범한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과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등 정부 인가를 받은 4개 협회와 2개 연구센터가 참여했다. 연합회는 부정적인 기조로 일관된 정부 정책에 대해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해외 ICO 프로젝트의 국내 진출 제한이 없는 반면, 국내 기업들은 ICO 금지라는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대정부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
 
함샤우트와 한국M&A센터는 26일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지원하는 '2019 벤처 스타트업 캐스팅 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선정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향후 투자유치는 물론, 홍보마케팅과 거래소 상장 지원을 포함한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같은 날 코인원은 블록체인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코인원 리서치 뜯어보기'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코인원 리서치 보고서들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코인원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리서치센터를 설립하고 암호화폐 및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디센터유니버시티는 26일부터 28일까지 블록체인 오픈클래스 'Blockchain& Week'를 연다. 게임과 결제, 트랜스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총 5개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다룰 예정이다. 28일에는 블록체인 컨설팅업체 샤링크와 블록체인 미디어 블록타임스TV닷컴이 밋업 브랜드 '브립토 네트워크'를 론칭한다. 이날은 '블록체인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블록체인의 한계점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후오비 코리아는 30일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의 투자전략에 대한 강의 '트레이더는 하락장에서 어떻게 수익을 내고 있을까'를 진행한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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