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독특한 설정의 로맨스 영화 ‘파이브 피트’ (원제: Five Feet Apart | 수입/배급: ㈜누리픽쳐스)가 보도스틸과 3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이브 피트’는 서로 6피트 거리를 지켜야 하지만, 1피트 더 다가간 스텔라와 윌의 ‘No 허그 No 키스’란 특별한 썸을 그린 로맨스 영화이다.
21일 공개된 보도스틸은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스텔라’(헤일리 루 리차드슨)와 ‘윌’(콜 스프로즈)커플의 러블리한 케미와 완벽한 비주얼을 엿볼 수 있다. 같은 병을 가진 사람끼리 가까이 접근하면 안 되는 CF(낭포성섬유증)에 걸린 ‘스텔라’와 ‘윌’은 우연히 마주친 순간,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포옹과 키스는 물론, 서로에게 닿는 것조차 위험이 따르는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해 약속한 색다른 룰은 가깝지만 먼 6피트 안전거리 지키기. 안전거리를 지킬수록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스텔라’와 ‘윌’의 애틋한 로맨스는 관객들의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극하는 기대 포인트이다. 여기에 CF(낭포성섬유증)지식을 나누는 유튜버로 활약하는 등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빛나는 ‘스텔라’부터 그녀를 통해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여는 까칠한 매력의 ‘윌’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영화 '파이브 피트' 스틸. 사진/㈜누리픽쳐스
함께 공개된 3차 포스터는 서로를 마주보는 ‘스텔라’와 ‘윌’의 모습과 함께 안전거리란 장애물을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한 폐를 감각적인 비주얼과 색감의 일러스트로 표현해 영화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껏 키웠다.
6피트 안전거리에서 사랑을 위해 한 발짝 다가서는 ‘스텔라’와 ‘윌’의 특별한 썸을 보여줄 ‘파이브 피트’는 다음 달 11일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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