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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1단 6본부 35실' 조직개편
2019-03-21 18:17:24 2019-03-21 18:17:24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21일 제26대 이사회를 출범시키고 첫 번째 안건으로 '1단 1본부 35실'의 중앙회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실용적 조직운영을 위해 부서 내 팀 조직을 최소화하고 유사 기능을 통합해 인력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신임 회장의 공약과 조직 운영철학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4차 산업혁명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시대적 사명을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협동조합본부와 혁신성장본부가 신설된다. 기존 회원지원본부 대신 조합지원실과 표준원가센터를 추가 신설해 협동조합 지원기능을 강화한 협동조합본부를 신설했다. 직제상 경영기획본부와 경제정책본부 다음이었던 해당 본부를 경영기획본부 다음으로 편제해 중앙회 내 높아진 업무 중요도를 반영했다. 김기문 회장의 주요 공약이었던 표준원가센터는 표준원가를 제공해 중소기업이 적정이윤을 보장받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성장본부는 제조 혁신과 스마트공장 지원을 담당한다.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의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을 본부 단위로 확대해 기능과 역할을 강화한다.
 
기존 부서를 확대 개편한 소상공인 정책 전담부서는 경제정책본부 내 배치해 정책 사업부서 간 효율성을 높였다.
 
김기문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에 애로나 지원요구를 넘어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 능력을 갖춘 일 잘 하는 든든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직개편안. 자료/중기중앙회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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