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국내 첫 스트리트 브랜드 ‘마크엠’ 론칭
밀레니얼 세대 타깃…매장 컨셉별 다양한 브랜드 로고 적용
입력 : 2019-03-19 17:13:24 수정 : 2019-03-19 17:13:37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원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이 19일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 마크엠은 신원이 국내에 론칭하는 첫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이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 제품 이미지. 사진/신원
 
마크엠은 신원과 중국의 진잉그룹이 합작으로 만들어낸 최초의 한중 합작 브랜드다. 지난 2017년 12월 중국에서 먼저 론칭됐지만, 국내 패션 시장에 신규 론칭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운영된다. 중국에서 먼저 론칭한 후 한국으로 들어오는 브랜드는 국내 첫 사례다. 
 
마크엠은 자유분방하며 예술적인 상상력을 가진 젊은 세대를 위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다. ‘NOUVELLE GENERATION(신세대)’이라는 모토 아래 언제나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길 원하는 1020세대에 그 표현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가 갖고 있는 다양한 테마들을 시대를 초월해 재구성하고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도 전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유통망별, 매장의 콘셉트 등에따라 간판과 제품 디자인에 다른 컬러와 형태의 브랜드 로고를 선보인다.
 
이번 2019 S/S 시즌 마크엠은 ‘파쿠르’를 모티브로, 무모해 보이지만 마음속 도전 정신으로 가득 찬 젊은이의 모습을 표현한다. 또한 레드, 블루, 퍼플, 민트 등 6가지 색상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장훈 신원 패션부문 부사장은 마크엠의 국내 론칭의 배경으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웩 더 독’ 현상을 꼽았다. 기존에는 스트리트 캐주얼이 캐주얼 시장의 하위분류로 취급되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캐주얼 브랜드가 스트리트화 되고 있다는 의미에서다. 
 
또 신원은 마크엠의 국내 론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이미지를 내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향후에는 중국, 한국에 이어 제3국에 추가 론칭할 계획이다. 
 
한편 마크엠은 3월 19일에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호 매장을 필두로 백화점과 대형 패션몰, 편집샵을 중심으로 연내 40여개의 유통망에서 오픈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편집샵 ‘무신사’, ‘29CM’ 등의 입점과 마크엠 단독 쇼핑몰을 오픈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온라인 채널로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기에 중대형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물론,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인 패션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제도권 패션 기업의 신규 브랜드 론칭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신원에서도 10여 년간 신규 브랜드 론칭이 전무했지만 이번 마크엠 론칭으로 전체 패션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신원이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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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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