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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일본 새 앨범, 6번째 플래티넘 '청신호'
전작보다 오리콘 반응 커…3월20일부터 '꿈의 돔 투어'
2019-03-08 11:16:39 2019-03-08 11:16:3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표한 새 앨범 '#TWICE2'이 오리콘 데일리차트 정상을 기록 중이다. 발매 직후의 현지 반응이 좋아 6회 연속 '플래티넘' 인증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6일 발매한 앨범 '#TWICE2'는 발매 이틀째 오리콘차트에서 4만317포인트를 기록, 차트 1위를 2일째 이어가고 있다. 발매 당일에는 9만5825포인트로 2위 가수 6228포인트와 큰 격차를 보였다.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앨범 'BDZ'는 발매 당일 8만9721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 대한 일본 현지의 반응이 전작들보다 훨씬 크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이번 앨범에는 2017년 10월 발표된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IKEY'를 비롯 'Heart Shaker',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 등 대표곡들의 한국, 일본어 버전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이 앨범이 일본 현지에서 25만장 이상 판매되면 그룹은 '6연속 플래티넘'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회원 음반사들로부터 유료 다운로드 수와 실물 앨범 판매 등의 수치를 종합적으로 따져 골드(10만장), 플래티넘(25만장), 더블 플래티넘(50만장), 트리플 플래티넘(75만장), 밀리언(100만장) 등으로 분류한다.
 
트와이스는 2017년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첫 싱글 'One More Time', 2018년 2월 싱글 2집 'Candy Pop', 같은해 9월 'BDZ'로 4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2018년 6월 발매된 싱글 3집 'Wake Me Up'으로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앨범으로 6연속 플래티넘 획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그룹은 이날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에 출연한다. 데뷔 이후 9번째 출연인 이번 방송에서 그룹은 '#TWICE2'의 수록곡 중 'YES or YES', 'LIKEY', 'What is Love?'의 일본어버전 메들리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에서의 투어도 예정돼 있다. 3월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5회 공연에 총 21만명 규모의 돔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돔투어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이란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투어명은 'TWICE DOME TOUR 2019 “#Dreamday"'로 정해졌다. 그룹이 일본 데뷔 때부터 꿈꿔 온 무대, 꿈 꿔온 날,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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