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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안보전략비서관에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에 최종건
2019-03-06 10:16:36 2019-03-06 10:16:37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신임 안보전략비서관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을 임명했다. 새로 개편한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 평화기획비서관에는 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을 이동 배치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비서관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노 비서관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용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했다. 한반도평화교섭본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을 지냈고, 주미국 대사관 참사관, 주나이지리아 대사 등을 거쳐 외교부 대변인을 역임하고 있다.
 
최 비서관은 1974년 서울 출생으로 호주 올세인츠컬리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정치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 정치학과를 거쳐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 비서관은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냈고,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안보실 1차장 산하 평화군비통제비서관에 발탁됐다. 전날 이뤄진 안보실 개편에 따라 2차장 산하 평화기획비서관으로 수평 이동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평화기획비서관에 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왼쪽)을 안보전략비서관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을 임명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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