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인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이 중소벤처기업 2세 경영인들의 고민 해소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차세대 CEO 경영수업'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주로 가족 경영이 이뤄지는 중소벤처기업 현실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가업승계와 리더십을 테마로 △가업승계 전략 △기업가 정신 △리더십 스타일링 △2세 경영 성공사례 탐구 △연수생간 네트워킹 등 2세 경영인들의 수요가 가장 많은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해 연수를 수료한 테스크의 황보성(31) 과장은 "연수 과정 중에 가업승계 전략과 기업가 정신 강의가 특히 도움이 됐다"며 "중소벤처기업 2세 경영인들만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동료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태연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차세대 CEO들이 1세대 창업주들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가업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일 교육이 어려운 경영인을 위해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주말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비는 33만원이며 지방소재 기업이나 소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은 최대 50% 할인된다. 자세한 일정은 글로벌리더십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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