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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 정규 4집 '언더 더 서페이스' 발매
2019-02-22 13:59:46 2019-02-22 13:59:4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 팝스타 크리스토퍼가 정규 4집 '언더 더 서페이스(Under The Surface)'를 발매했다.
 
12살 때부터 기타를 들고 작곡을 시작한 크리스토퍼는 2012년 첫 앨범 '컬러스(Colours)'로 데니시 뮤직 어워드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4년 정규 2집 '톨드 유 소(Told You So)'에서는 댄스 팝과 R&B 장르로 방향을 전환했고, 2017년 3집 '클로저(Closer)'에서는 삶의 굴곡을 담아낸 노래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의 음악은 중국 대표 음원 사이트 QQ 미디어 차트에서 6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다른 팝 가수들에 비해 아시아 권역에서 유독 인기가 높다.
 
이번 4집에서 그는 자신을 전과 같지 않게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과 내면의 솔직한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선 공개 트랙 '배드(Bad)'를 포함해 '마이 하트(My Heart)', '아이러니(Irony)'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그는 "내 친구들은 내게 더 이상 전화하지 않고, 내가 변했다고 말한다"며 "하지만 난 여전히 그대로다. 그런 심경을 노래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앨범 프로듀싱은 제스 글린, 루디멘탈, 원 다이렉션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뮤지션 제이미 스콧이 맡았다.
 
크리스토퍼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도 꾸준히 찾아왔다. 2017년 '서울재즈페스티벌'로 첫 내한한 바 있으며 지난해 '사운드 시티 페스티벌' 공동 헤드라이너로 한국 팬들과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크리스토퍼. 사진/워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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