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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회 같은 클래식 음악회…'서울 스프링 실내 음악 축제'
2019-02-20 09:54:19 2019-02-20 09:54:2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2019 서울 스프링 실내 음악 축제(SSF)'가 날짜를 확정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SSF는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대주제로 2006년부터 매년 봄철 열리는 음악 축제다. 14회를 맞는 올해는 교류와 교감의 매개로 인식되는 음식을 음악에 엮는다. 레스토랑에서 볼 법한 메뉴 타이틀을 음악과 연관시켜 흥미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이날 주최 측은 '스타터(Starter)'부터 '미트 디쉬(Meat Dish)', '메인 코스(Main Course)', '씨푸드(Seafood)', '퓨전(Fusion)', '디저트(Dessert)' 등의 콘셉트로음악회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4월23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29일 한국가톨릭문화원아트센터 실비아홀에서 열린다. 폐막공연은 4월28일~5월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4월28일엔 윤보선 고택에서 '살롱콘서트'가 열리고 매해 가장 많은 관객이 참석하는 '가족음악회'는 올해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블라인드 티켓은 2월20일~3월3일까지 인터파크 등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윤보선 고택에서 열리는 '살롱콘서트'. 사진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집행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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