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선배벤처기업인(롤모델)과 혁신가디언스 멘토,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오픈멘토링 '제5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오는 26일 팁스타운 S2 브이아크에서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휴먼라이브러리에는 선배벤처기업인 롤모델 지란지교소프트의 김형곤 대표가 나선다.
김형곤 대표는 닷컴 버블이 붕괴되던 2000년 공학경영 전문가인 최용호 대표, 송화준 CTO, 경영전략 전문가 김영현 넥사웹재팬 대표와 손잡고 투비소프트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투비소프트를 세계 수준의 비즈니스 UI·UX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2017년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로 취임해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킨다는 단기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오픈멘토링에서 김 대표는 'SW기업의 창업, 도전 그리고 경영'을 주제로 자신의 창업, 대규모 투자유치, 코스닥 상장 등 회사 경영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휴먼라이브러리에서는 '혁신가디언스 멘토'와 진행하는 팀멘토링으로 참여한 스타트업의 사업운영에 대한 개별 애로사항을 함께 공감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선배벤처의 경험과 노하우는 현재 사업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의 사업운영에서 실패에 대한 확률을 크게 줄여주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배벤처의 경험과 노하우공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오픈된다.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 누구나 참가신청 할 수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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