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공군, 내달 11일부터 '스페이스 챌린지' 참가접수 실시
2019-02-18 14:46:41 2019-02-18 14:46:41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공군은 18일 "창군 70주년 기념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9' 개최를 위한 지역별 참가접수를 내달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국민과 함께하는 항공우주과학축제'를 주제로 공군이 매년 개최 중인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폼보드 전동비행기, 물로켓, 실내드론 대회를 말한다. 올해 예선대회는 4월6일 제17전투비행단에서 실시하는 대전·세종·충북남부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6월15일 제16전투비행단에서 열리는 경북북부 지역예선까지 전국 1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9월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진행 예정인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전국의 초·중·고교생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물로켓, 실내드론 정밀조종·레이싱, 폼보드 전동비행기 등의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각 부문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을, 자유비행(고무동력기, 글라이더)과 물로켓부문 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공군은 대회 운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15개 예선지역을 13개로 통합 운영한다. 기존 경남 중·서부(제3훈련비행단) 지역은 부산·울산·경남(제5공중기동비행단) 지역으로, 대전·세종·충남동부(기상단) 지역은 대전·세종·충북남부(제17전투비행단)와 충남(제20전투비행단) 지역으로 통합해 시행한다.
 
공군은 대회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접수체계를 신설하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도 개설했다. 참가자가 카카오톡에서 '공군 스페이스챌린지'를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1대1 질의응답으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스페이스 팰린지 행사는 부대개방 행사로 진행되며 누구나 사전 신청없이 관람 가능하다. 공군은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 이벤트를 제공해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대회 참가신청 방법과 관람 정보는 공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9월1일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8" 본선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폼보드 종목에 참가한 모습. 사진/공군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모바일 접수체계 개발한 병사입니다. https://airforce.mil.kr/aym10/ 해당 페이지는 모바일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2019-03-11 15:47 신고하기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