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4가 작업장 화재…인명피해 없이 진화
아크릴 절단 작업 도중 화재, 종로까지 검은 연기 불편
입력 : 2019-02-14 16:01:13 수정 : 2019-02-14 16:01:13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14일 오후 12시39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4가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나 1시간30분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을지로4가의 한 철물점 아크릴작업장 1층에서 아크릴 절단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 인근 7~8개 점포로 옮겨붙었다.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낮 12시 43분께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8분께 초진 작업을 마쳤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작업장과 주변 가게에 있던 1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연기를 흡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다른 점포까지 확대되지는 않았지만 인근 7~8개 점포가 그을리는 등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화재로 종로 일대까지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인근 지역을 지나던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경찰은 인근에 연기가 가득 찬 데다 진화 작업 중인 점을 고려해 을지로3∼5가에서 화재 현장으로 통하는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4가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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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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