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미 특별대표, 3일 방한…북미 실무협상 논의
2019-02-02 13:49:03 2019-02-02 13:49:03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달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3일 방한한다.
 
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뒤 이르면 4일 북측의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만난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이고, 협상 장소는 판문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미는 지난해 5월 1차 정상회담 실무협상도 판문점에서 진행한 바 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사진/뉴시스
 
북미는 이번 실무협상에서는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합의 문서와 비핵화에 따른 상응 조치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 대학 강연에서 "우리가 핵무기에 대해 올바른 일을 한다면 한반도에 영구적 평화체제가 이뤄질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며 "다음 주 북측 카운터파트를 만날 때 상응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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