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 엔진은 암호화폐 지갑인 ‘엔진 스마트 월렛(Enjin Smart Wallet)’에 탈중앙화 거래소 3곳 기능을 동시에 탑재했다고 30일 밝혔다.
엔진지갑에 포함된 탈중앙화 거래소는 ▲체인질리(Changelly) ▲뱅코르(Bancor)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다. 엔진지갑 내 탈중앙화 거래소 체인질리와 뱅코르에서는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카이버 네트워크에서는 50개의 암호화폐를 트레이드 페어 가능하다.
트레이드 페어는 각기 다른 암호화폐들을 서로 맞 교환하는 거래로, 투자자는 거래소 마다 다른 시세와 속도 내용을 비교해 암호화폐 지갑에서 암호화폐를 곧바로 교환할 수 있다.
막심 블라고프(Maxim Blagov) 엔진 CEO는 "카이버 네트워크, 체인질리, 뱅코르와 협력해 엔진 지갑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아이템 거래를 구현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암호화폐가 현실 세계에 가져다 줄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각자가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사용 사례에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액티브 빌더(active builder)들과의 협업만큼 의미 있는 일은 없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시장에 생명을 불어넣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암호화폐 시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엔진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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