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B 사장 "미디어, 5G 핵심"
직원들과 토크콘서트…수평적 기업문화 강조 "사장님 말고 JP로 불러달라"
입력 : 2019-01-27 09:00:00 수정 : 2019-01-27 09: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겸 SK브로드밴드 사장이 5세대(5G) 통신의 핵심 서비스로 미디어를 꼽았다. 
 
박 사장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진행된 '행복한 소통 토크 콘서트'서 "미디어는 5G 시대의 핵심 서비스이며, SK의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들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자회사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옥수수', 인터넷(IP)TV 'Btv', 초고속인터넷 등 미디어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는 3월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5G 상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조사들도 3월에 맞춰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고객들이 통신사를 선택할 때 미디어에 대한 고려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의 가장 큰 자산인 홈 기반의 고객접점(POC)을 기반으로 SK ICT 계열사 간의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박정호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진행된 '행복한 소통 토크 콘서트'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또 그는 수평적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본인이 솔선수범하겠다며 자신을 사장님이 아닌 JP(Jung Park)로 불러달라고 했다. 그는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애자일(Agile) 조직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SK 계열사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애자일 시스템을 도입했다. 본부·실·부·과·팀 등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기존 조직체계와 달리 개별 소그룹들이 프로젝트에 따라 합쳐졌다가 해산되는 방식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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