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황교안, 당대표 출마자격 없어…비대위 심의 거쳐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월10일 당비 납부하면 출마자격 얻어"
2019-01-25 19:18:55 2019-01-25 19:18:55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25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27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피선거권이 없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당규 제2조 2항에 의거, 오 전 시장과 황 전 총리는 책임당원이 아닌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당의 당헌과 당규에 따르면 전대 출마가 가능한 '피선거권'은 책임당원에 한정된다. 하지만 명시적으로 보면 현 시점에서 두 사람은 당비 납부이행과 교육·행사실적이 부족, 책임당원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15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오른쪽)가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식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에게 입당원서를 전달받으며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사무총장은 "'책임당원은 당비규정에 정한 당비를 권리행사 시점에서 1년 중 3개월 이상 내고 연 1회 이상 당에서 실시하는 교육 또는 행사 등에 참석해야 한다'고 정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오 전 시장에 대해서는 "2월10일 당비가 납부되면 3개월 당비납부 이행으로 책임당원 자격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황 전 총리는 문제가 복잡하다. 김 사무총장은 "황 전 총리의 경우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받으려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 후 비상대책위원회에 요청하고, 비대위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