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대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와 연동하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작년 12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04%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9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해 2015년 1월 2.0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기준 잔액기준 코픽스는 1.99%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지난 2017년 9월부터 15개월 연속 상승해 2015년 7월 2.0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코픽스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만큼 이와 연동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싱상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해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은행연합회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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