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현장 점검
지난해 10월 경영 복구 후 첫 주말 사업장 방문…백화점·마트 대표 동행
입력 : 2019-01-13 15:27:16 수정 : 2019-01-13 15:27:16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경영 복귀 후 신동빈 회장이 주말에 영업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에서 전환된 매장인 만큼 앞으로 영업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난 12일 오후 3시30분쯤부터 1시간 30분 정도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둘러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와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등이 동행했다.
 
신 회장은 6층 식당가를 시작으로 각 층을 돌며 영업 상황을 살펴봤고, 식품관 리뉴얼 등 매장 개편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고객을 위한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쇼핑 환경을 구현하는 데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고객이 붐비는 이벤트 매장, '롯데 온리' 브랜드 매장과 편집 매장, 지하철 연결 입구 등 여러 곳을 둘러보며 고객 반응을 살피고, 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이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 '지능형 쇼케이스' 등 마트에 적용된 스마트 기술도 점검했다. 신 회장을 알아본 고객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도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신세계백화점에서 간판을 바꿔 지난 4일 새로 오픈했다.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부지면적 2만9223㎡(8840평), 전체면적 13만6955㎡(4만1429평), 영업면적 5만1867㎡(1만5690평)의 규모로 주차 대수는 1600대다.
 
인천 지역 쇼핑의 중심지인 인천터미널점이 장기간 문을 닫으면 고객 불편과 파트너사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롯데백화점은 기존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된 대부분 브랜드를 승계했고, 일부 보수 작업이 필요한 푸드코트와 식품 매장은 약 4개월의 리뉴얼 작업을 거쳐 오는 5월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은 7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지하 1층에 영업면적 5537㎡(약 1675평) 규모로 오픈했다. 이 매장은 지난달 선보인 롯데마트 금천점에 이어 스마트 기술이 대거 적용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스토어 형태로 구성됐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와 'M쿠폰앱'을 스캔하면 인천터미널점만의 행사 상품 시크릿 쿠폰을 바로 받을 수 있고, 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은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를 사용해 매장 효율을 높이고, QR 코드를 스캔해 장바구니 없이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지난 12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서 신동빈(앞줄 가운데) 롯데그룹 회장이 강희태(앞줄 오른쪽) 롯데백화점 대표와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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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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